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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진주 경상대 맛집, 정동진에서 해물찜을 먹고 왔습니다.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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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비가 온다고 그랬는데,

비가 전혀 오지도 않고 오히려

해가 쨍쨍해서 당황스러운 날이네요 ㅋㅋ


어제 친구랑 저녁을 먹기로해서

오랜만에 해물찜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전 아구찜을 먹고싶었지만 ㅠㅠ

친구가 아귀찜이 안땡긴다고해서요.)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가는 곳인데

이모가 정이 많으시고 손이 크세요..


처음 갔을 때가 친구랑 하필 

크리스마스 때 갔었거든요 (눈물)

이모님이 우리 둘을 짠하게 보셨는지

그날 주문하지도 않은 안주 2가지를

더 주셨었죠 ㅋㅋㅋㅋ

배가 터지도록 먹고 나왔었는데

그래서 이모님 큰 손맛 보러

어제 한번 다녀왔습니다


진주 경상대 맛집 으로 봐도

좋을 것같아요. 특히나

진주 경상대 근처에는 해물찜을 파는 맛집이

많지 않아서 별미가 될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해산물 위주의 메뉴가 많지만

실내포차이기 때문에 닭발 닭똥집 등등

가지수가 많습니다.


여담으로 이모님이 기르시는 푸들 이름이

포마라고 하더라구요. 왜 포마냐고

여쭤보니,

여기가 포장마차니까 줄여서

포마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다네요 :)

포마가 붙임성이 좋아서 제 오른쪽 손가락 5개를

다 깨물고 갔어요 ㅋㅋㅋ






내부 사진입니다

화장실도 깔끔해요!

헤이즐넛 방향제를 써서

화장실 들어가면 헤이즐 넛향이 ㅋㅋ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부추전이랑 잡채도 더달라고 하면

양껏 다시 주시더라구요






부추전을 보고 있으니

막걸리가 먹고 싶어져서

맥걸리컬킨 한사발씩~

센스 있으시게 놋그릇으로

주시더라구요. 이게 얼마만에

놋그릇이냐며 시원하게 원샷했습니다







드디어 진주 경상대 맛집에서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문어랑 새우랑 조개랑 소라랑 이것저것

엄청 들어있습니다

사진으론 잘 모르겠지만 양이 엄청 많아요..

올때마다 느끼지만 여긴 둘보다는 3명정도가

좋을 것같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

친구랑 이거 먹는다고 거의 2시간동안

죽치고 먹었습니다







이모님께서 막걸리를 먹고 있는

우릴 보시더니

'술 안먹나보네? 아이고 소주 안주 만들고 있는데!'

라고 하셔서 급하게

'저희 소주먹을거에요 이모!'라고 ㅋㅋㅋㅋ

해서 만들어주신 홍합탕입니다

깔끔하고 담백해서 소주 안주로는 최고죠


안주가 좋은날은 항상 과음을 하는 것 같네요

친구랑 어제 둘이서 도대체 몇병을 먹은건지..

그래도 또 사진 보니까 먹고싶네요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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