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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구스입니다:)
오늘 점심엔 돼지국밥 집을 다녀 왔습니다
부산 양정동 맛집이라고 하는 이곳,
두번째 늘해랑입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쓰린 속을 부여잡고
해장을 위해서 ㅠㅠ
점심시간 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10분쯤 지나니
금방 자리가 만석이 되었습니다
카메라가 좋지 못한데,
수육백반, 돼지국밥, 섞어, 순대국밥
모듬국밥, 수육, 순대 이렇게 차림표가
나와있습니다 :)
순대국밥을 먹을걸 조금 후회 했습니다 ㅠ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졌습니다.
부산 양정동 맛집이라 그런지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서 바로 나오더라구요
위에 접시로 덮어주는건 왜일까요?
단순히 뚜껑 대역을 하는건가요?
궁금하네요 :)
부산 돼지국밥이 좋은게 소면도 나온다는
점입니다 ㅎㅎ 다른 지역에선 소면 나오는
곳을 거의 못봤거든요. 그리고 생마늘이
나온다는 점도 다른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면 뽀얀 국물과
고소한 돼지국밥 냄새가 침샘을
자극합니다.
하얀국물로 깔끔히 먹는 걸 좋아해서
부추왜엔 다른걸 첨가하지 않습니다
다데기를 넣으면 뭔가 탁해지는
느낌이라 선호하지 않죠.
그런데 부추를 넣는 건,
뜨거운 국물에 부추가 몰랑몰랑 있었을 때
씹는 식감을 정말 좋아라해서 꼭
부추를 넣어 먹습니다
(개인취향)
소면을 국물에 말아 돼지고기 한 점과
먹으면 정말 꿀 맛이죠 :)
부산 양정동 맛집에서 돼지국밥과 함께
소주를 먹어주면 정말 좋겠지만..
일을 해야하니 ㅋㅋㅋ 참아줍니다
(분명 해장하러 온거라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맑은 국물을
먹고싶을 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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