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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신설동에서 시원한 물회 먹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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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서울에 일이 있어서 서울에 다녀왔어요!

당일치기 왕복 8시간의 압박을 견뎌가며 ㅠㅠ

그래도 신설동에서 정말 맛있는 물회를 먹고와서

기분은 좋아요!


사실 물회는 처음인 촌놈인지라

물회의 가격에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만..

더운 날씨에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같이 동행했던 일행도 여기 주위를 잘 몰라서

그냥 마냥 걷다가 갑자기 물회 콜? ㅋㅋㅋ

급하게 들어갔죵







기본 반찬인데 엄청 잘 나왔습니다.

특히 저기 간장에 절인 무...

달작지근하고 무의 식감이 제대로라서

먹기 좋았습니다


소면은 물회가 나오면 퐁당 넣어서

먹기 좋은 양으로 나옵니다~

기본 반찬만 보고도 왜 가격이 좀

생각보다 비싼지 알거 같더라구요







수산집이라 해산물이 한가득입니다 ㅎㅎ

여기 회가 식감도 좋고 질이 좋던데

다음에 오게 되면 회를 먹어보아도

좋을 것같습니다







저희는 안쪽에 작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낯익고 정겨운 그런 평범한 곳들이

오히려 전 더 좋습니다

무언가 편안한 느낌이 들죠

대화하기도 좋고,

그래서 지인이랑 폭풍 수다를 떨다가

예매한 버스를 놓쳤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ㅋㅋ







협소한 곳이지만

정겨운 곳이에요

테이블에 있던 선풍기가

모든 것을 다 날려 버릴 것 같아서 ㅋㅋ

방향을 천장으로 돌려놨습니다







드디어 물회가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냉면과 또 다른 느낌!

회도 있는데 멍게도 들었더라고요

제가 멍게를 좋아하는데 먹기 좋았습니다

야채도 듬뿍 들어있어서

식감이 더 할나위 없이 즐거웠구요







이렇게 소면을 넣고 먹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진 못했습니다

제가 워낙 배가 작은 것도 있지만요.

그렇게 지인과 한참을 떠든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요즘 일 때문에 할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충분히 알찬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습니다 :)








버스를 기다리며 아메리카노 한잔~

여름이라 그런지 시원한 음료가 없으면

하루를 버티기 힘들더라구요.


이번 여름 많이 더울텐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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