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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사상 밥집, 쭈꾸미 (주꾸미)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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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

오늘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어요ㅠㅠ

바람은 선선하고 좋은데 햇빛이 이글이글

거리는 오늘 하루네요


오늘 사상에서 일을 보고 허기진 배를 부여잡으며

찾아간 곳을 알려드릴려구용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땀도 흘리고 에너지가

바닥이 난 느낌이라(저질체력) 뭔가 힘나는 것을

먹고 싶었어요 ㅋㅋㅋ


예전에 한 번 와봤던 쭈꾸미 집이 생각나서

사상 밥집 으로 쭈꾸미를 먹으러 왔답니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건지 무척이나

기대하고 갔습니다





생각보다 조그마한 곳이 었어요

그땐 술이 취했었나..

엄청 크게 느껴졌었는데

역시 사람은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되요(뜬금)






자리에 앉자마자 이모님께서

무심히 주꾸미들을 뜨거운 철판에

올려 주십니다 ㅋㅋ

(걸크러쉬!)





익어가는 동안 기본 반찬들이 나옵니당

깻잎 상추쌈도 있어요 사진을 못찍었을뿐..

아 그리고 계란찜도요 :)

쭈꾸미가 익어갈 때 쯤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을 함께 넣어라고 하시더라구요

잡채도 넣어도 된다하셨는데 그럼 너무

국물이 졸까봐 콩나물만 넣었습니다 :)





이건 콩나물 냉국(?) 맞는지 모르겠지만

콩나물국이지만 차가웠어요

시원하고 좋았습니당





이젠 열심히 파이팅있게 보글보글 끓입니다 :)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적당히 익히고

바로 드시면 됩니다!





잘익은 것 하나 깻잎 한장, 김 한장에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뜬금 없지만.. 쭈꾸미가 아니라 주꾸미가

올바른 표현이래요! 처음 알았어요. (쭈글)





어느정도 쭈꾸미를 먹고 나니

뭔가 볶음밥을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들어

여쭤 보니 공기밥을 그냥 넣으라고 무심하게

말씀하시던 이모님 ㅋㅋㅋ..

근데 뭔가 비주얼이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역시나 시크하신 우리 이모님이 무심한 듯,

참기름을 휙휙~ 둘러주시고 김가루를 듬뿍

올려주시고 퇴장하셨습니다 ㅋㅋㅋ

이제야 볶음밥 비주얼이 나오네요


원래 저희가 시켰던 거는 공기밥이 나오는 거여서

밥이 흑미인데.. 다른 메뉴로 주문하신다면

볶음밥 밥이 따로 나오는 거 같습니다

다른 테이블 손님들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무심한듯 챙겨주시는 이모님들이 계셔서

사상 밥집 에서 알차게 먹고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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