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3. 19 후쿠오카 가족여행 - 다자이후 (덴만구 2탄)

다자이후 덴만구 구경 :)

엄청 가팔랐던 계단을 오르니

작은 신사하나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합장을 하고 종을 치는 곳이 었어요

고즈넉한 신사

산으로 오니 점점 사람들이 안보이더라구요

식수대가 아니라

신사에 입장하기 전에

손씻는 곳

까딱하다가 마실뻔 했습니다 ㅋㅋ

식수대는 여기!

한국어로도 써있네요 :)

식수 마음대로 드세요 라고

마침 사갔던 물도 다 떨어져서

여기서 물 받아 갔습니다

길가에 있던 소원쪽지(?)

이젠 정말 사람이 없었어요 ㅋㅋ

등산하는 사람은 우리 밖에 ㅋㅋㅋ

산위에서 보니 작은 놀이 공원이 보이더라구요

이 산기슭에 웬 놀이기구지..

관람차도 있었고 청룡열차 같은 곳도 있었어요

드디어 하산!

입구에 큰 벚꽃나무인가가 눈에 띄더라구요

한산하고 확트이는 느낌

멀리 박물관도 보이구요

입장료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패스..

역시나 큼지막한 나무

다자이후 유원지 앞에서 찰칵

아까 산에서 봤던 유원지 입구에요

이런데 유원지가 있다니..

한껏 봄기운을 즐기시는

어무니 ㅋㅋㅋ

이쁜 포즈를 취해보십니다

돌아가는 길에

작은 식당이랑 기념품 가게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는 사실...ㅋㅋ

분위기있는 음식점

뒤에 호수가 보이네요

호수 위에 저것들은 뭐일까요?

화분 같은건가.. 뭐지

출구에 원숭이 쇼를 하고 있었어요

나가사키 말투에 걸걸한 목소리로

뭐라뭐라 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더라구요

잘 안보이겠지만

순식간에 원숭이가

장대 꼭대기까지 올라가 있어요

원숭이쇼하는 바로 뒷편에

다코야키가 있어서 ㅎㅎ

평소에 알던 맛~

그래도 문어 덩어리가 엄청 크더라구요

핫도그 같이 생긴거 ㅠㅠ

정말 먹고 싶었는데 ㅠㅠㅠㅠ

다들 빠르게 이동한다고

사먹을 여유가 없었네요

꼬지집 ㅠㅠㅠ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정말 먹고 싶었는데 ㅠㅠ

다음에 가면 꼬지 많이 먹어볼거에요

후쿠오카 가족여행으로 오기 좋지만

혼자서 와도 정말 좋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