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봤던 석쇠구이 가게를 들렸다 :)

오늘 오전 때는 뭔가 무더웠다..

점점 봄은 없어지고 바로 여름이 오는 느낌 ㅠㅠ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빠르게 이동하려고 일찍 식당을 찾아 헤매었다

한 곳을 정했는데 가보니 없더라..

그래서 가면서 우연찮게 봤던 한 가게를 부랴부랴

찾아 갔다

(알고 보니 우리가 길을 잘 못 본거였음...)

외관이 깔끔하고 이쁘길래

여기로 오늘 점심 탕탕~!!

석쇠구이 전문점 이었는데

깔끔한 가게가 인상적이 었다

인테리어도 모던한 느낌

날시가 더워서 시원한 물이 당겼는데

미지근한 물을 주시더라 ㅠㅠ

그래도 다행히 얼음 정수기가 있길래

냉큼 얼음을 받아왔음

역시 시원한 물이 최고야!!

메뉴가 잘 안보인다 ㅠㅠ

우린 돼지불백2개에 된찌(된장찌개) 하나를

시키려 했는데, 사장님이 된찌는 기본으로 나온다며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불백3개를 시켰다

기본 반찬, 양이 적은 것은 셀프바가 있기 때문이다

잔반 재사용을 하지 않는 다는 강한 의지 표명인 것 같다 ㅋㅋ

바로 뒷편에 반찬 셀프바가 있었는데

역시 찌짐이 인기가 젤로 높더라 새로 가져다 놓으면

순삭!!! ㅋㅋㅋ

찌짐 옆에 있는 처음보는 나물무침에서

아구찜의 맛이 났다!

이게 뭐지 휘둥그래 ㅋㅋㅋ

불백이가 나왔다~

어 근데 내가 생각한 건 빨간색이 아닌데

빨간색이라 색달랐다

석쇠향이 나서 먹기 좋았다

식단을 조절중인 나는 그사이에

위가 많이 줄어 들었나보다.

밥 반공기먹고 배부르다며 GG

(절대 반찬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다)

깔끔하고 나름 평범하게 먹을 수 있는 곳

반찬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목감기가 와서 그런지 많이 먹질 못했다

내일 또 먼길 떠나야하는데 ㅠㅠ

오늘은 빨리 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