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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벳부 관광으로 지옥온천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뱃부, 뱃푸, 바다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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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구스입니다 :)

오늘은 벳부 광광으로 다녀온

벳부 지옥온천 이야기를

마무리지어야 할 것 같네요.

벳부 바다지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히려 운치있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 가면 이렇게 뱃부 지옥온천에

대한 소개글이 있지만 까막눈이라 패스..

엄청 넓은 공원인 것 같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넓진 않았습니다





뱃푸 지옥온천에 대한 팜플랫입니다

수증기가 어마어마하게 피어있네요





팜플랫 뒷면에는 지옥온천의 약도가

그려져 있어서 한눈에 어디를 가야할지

보이더라구요. 한바퀴 슝~ 돌고오면

될것 같습니다.





벳부 지옥온천 초입에 들어서면

수증기들이 맞이해 줍니다

곳곳에 수증기들이 피어 오르고

있어서 평생볼 온천증기를 다보고

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ㅋㅋ





여긴 연꽃잎이었나 아님 다른

돌기둥이 었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동전을 던져 얹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동생은 단 한번에 너무 쉽게

성공했는데... 저는 역시 fail.. ㅋㅋ

뱃부 관광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비가 너무 쏟아져서

동전을 제대로 넣지 못했다고..

핑계를 대어봅니다 ㅋㅋ





멀리서 콰아아아아~~거리는 소리와

엄청난 수증기 덩어리로 여기가 바로

벳부 지옥온천이다라고 뿜뿜하고 있습니다

우와 우와~~ 거리며 갔습니다

동영상도 있는데 우와거리는 제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서 생략 했습니다 ㅋㅋ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저희는 뒷쪽편으로 둘러보았습니다

한쪽손엔 우산을 들고 있어서

사진 구도가 엉망이네요 ㅠㅠ






한 바퀴를 돌고나니 이제 뭘 더 봐야하는

건가 싶어서 일단 내려와 발 닫는대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른편에 큰 연못이 있었는데

비 오는 날인데도 나룻배를 타고

뭔가 열심히 작업중이더라구요

동생에게 '저 물 엄청 뜨겁지 않아?'라고

하니 동생은 '저물 온천수 아니라서

차가울껄?' 이라고 하더군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공원 곳곳에 이런 크고작은

수증기들이 널려있습니다

역시 냄새는.. 유황냄새..





공원 위쪽에 족욕하는 곳이 있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많이 뜨겁더라구요

그래도 약간은 쌀쌀한 날이였어서

발을 담구니 노곤노곤해지고 아주

긴장이 많이 풀려서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오손도손 모여서

족욕을 즐겼습니다 ㅎㅎ

아 옆에 수건자판기가 있습니다

수건을 가져오지 못한 저희는 자판기를

이용했습니다. 海地獄 (바다지옥)이라고

빨간색으로 오바로크된 수건은 전리품..





너무나 여유롭고 평화로웠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왔다갔다 했는데

저희가 엄청 오래 머물다 갔습니다ㅋㅋ

발을 뺏더니 물에 담긴 종아리까지

뻘~게졌더라구요





무릉도원같은 st.

아니면 산신령이 나올 것 같은 st.

발은 뜨끈뜨끈했지만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무니 아부지도 만족하시고

그동안의 피로를 녹이셨죠

뱃푸 관광 코스로 잘잡았다며

동생에게 엄지척!





족욕을 마치고 공원좀 둘러보다가

출구로 나왔습니다 ㅎㅎ

비오는날 처마 아래에 있는게

얼마만인지 기분 좋았습니다.

오래된 가옥 지붕이 신기하더라구요

보리 수수인지 볏짚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밀조밀 딴딴하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비오는 날 벳부 관광을 했는데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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