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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트레드밀) 똑똑하게 운동하려면? - 운동2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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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트레드밀)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


운동 시작한지 21일째,

이때까지 난 런닝 머신을 멋대로 탔다 ㅠㅠ

1주일 전에 속도를 1km 더 높여서 했더니

뭔가 무리가 오는 듯 해서

알아보니,

런닝머신도 무작정 열심히 빨리 탄다고

도움이 되는게 아니란다..


이말에 충격을 먹었다 ㅋㅋ

아 역시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이라고,

뭐든 꼼꼼하게 알아보고 시작해야 한다.






나의 리즈시절 몸매로 돌아 가기 위해

나름 열심히하고 독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계획이 없다면 그런 수고가 수포로 돌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아찔하고 허망한가..






제일 기본으로 알아야 될 것이

에너지 대사과정의 순서이다.


탄수화물 -> 지방 -> 단백질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다 쓰이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지방이 에너지로 쓰이게 된다.

살을 빼려한다면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워야 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우리 몸의 성질을 알아야 한다.

순간적인 강한 힘이 필요 할 땐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그 보다 강도가 약하고 장기적인 에너지는

지방을 사용한다.


그래서 보통 트레이너들이

무산소운동 다음에 유산소 운동을 해라고 한다.

사실 이런 부분도 최근에 알았다 ㅠㅠ

운알못...





그렇다면 런닝머신을 어떻게 타야 할지 답이 나오는 것이다..

강도가 높은 운동은 탄수화물을 사용하게 되고

탄수화물이 다 소진되면 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그렇게되면 근손실이 오게된다.


속도를 12km 13km .. 엄청 달리는 사람들 많이 봤다

자극 받아서 나도 속도를 높였었는데

정말 좋지 않은 방법이었다


보통 5.5~6km의 속도가 이상적이라고 한다.

이정도면 빨리걷기 수준이다.

무산소운동으로 탄수화물을 소진시키고

20분이상 빨리 걷기로 유산소운동을 해주는 것이 정석.

(다이어터라고 가정했을 때 임, 벌크업 하시려는 분들은 해당 안됨)






그리고 런닝머신보다는 평지가 오히려 더 좋다고한다.

특히나 달리면서 티비를 보거나 위 사진처럼 패드를

두고 달리게 되면...

자세도 좋아지지 않을 뿐더러 근육사용에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무엇보다 좋지 않은 자세로

근육이나 관절이 다칠 수도 있다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다


트레드밀로 달리다 보면 평지보다 너무 단조롭다

경사의 변화, 바람저항 노면의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은 경사와 속도이다.

그냥 무작정 걷는 것 보다는 경사와 속도에

변화를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무튼 어제 오늘 깨닫게 되어

오늘부터 운동계획을 바꿀 것이다 ㅠ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단관리이다.

식단이 8할이라고 보면 된다.


21일차인 오늘 딱 3주가 되었다

몸무게는 3Kg 감량 했고 근육량도 많이 늘었다

목표는 3개월간 10kg 감량이다.

무리한 감량보다는 욕심내지 않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다.

똑똑하게 운동하자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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