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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017. 3. 18 후쿠오카 가족 여행 in 하카타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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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국심사도 끝나고 동생을 만났어요 :)

제가 입국심사 맨마지막에 끝났어요 ㅠㅠ

제 뒤로도 사람 조금 더 있었는데...


입국심사서에 여행목적을 관광이라 체크해두고

머무를 주소를 동생집 주소로 해둬서 그런거 같다고

혼자 위로 해 봅니다만,

그 입국 심사관 약간 이상했어요.

뭔가 기분 나쁘게

시간 질질 끌면서 이것 저것 계속 물어보고

말투도 이상하고 (영어 발음은 더 심각 -_-)

오죽 했었으면 거기 같이 있던 동료가

빨리 보내라고 사인을 주더라구요.


와 그런데 이건 한국분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늦게 나와서 수화물 찾으러 갔더니

백발에 나이 지긋 공항 직원분이 저희 케리어를

들고 계셨더라구요.

깍듯이 케리어 건내 주시던데

역시 다르구나라고 느꼈어요.


동생도 왜 이렇게 늦게 나오냐고 ㅋㅋ

혼자만 덩그러니 플랫폼을 지키고 있더라구요.


3박 4일동안 동생집에 머무르기로 해서

동생 집으로 택시 타고 이동.




일본여행은 처음인지라 동생의 안내를 들어가며 :)

현지에 동생이 있으니 엄청 편했어요.

일본 택시 뒷문 여닫이는 기사님 자리에

장치가 설치 되어 있어서

손님이 타면 기사님이 직접 닫아 주십니다


그것도 모르고 한국처럼 뒷자석 문을 닫게 되면

기사님이 짜증을 낼 수도 있다고 ㅋㅋ

동생이 뒷문 그냥 냅둬라고 하더라구요.




동생집 근처

도보로 조금 이동 했어요.

이 동네는 하카타입니다



공항까진 일본이라기 보다는

부산 어느 변두리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짐 다 풀고 동생 동네인 하카타 마실 나갔어요.



오 몇년만에 보는 패x리 마트가!

반가운 마음에 ㅋㅋㅋ

옛 향수를 일본에서 느낄 줄이야



여긴 약국인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엄청 다양하게 마트 처럼 팔더라구요.

신기 방기 ㅎㅎ

일본에 오면 꼭 사야 하는

동전파스 사러 왔다가

구경 하다가 그냥 나왔다는...

그리고 귀국 할 때까지 동전파스를

못샀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죠.



이건 왜 찍었더라..



구경구경




오 박X스가 있었어요!

이게 원래 일본 거라고 하네요

처음 듣고 문화 충격 ㅋㅋ




이제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네요.

그럼 ?

It's 저녁 타임!!




신나서 ㅋㅋ

아무 사진 막 찍음.




하카타 번화가에 왔어요

동생집 근처엔 일본 사람 거의 안보이더니만

여기에 다 모여 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동생이 봐둔

나베집으로 이동 중인데

벌써 깜깜해졌네요 ㅋㅋ

사람도 엄청 많고..




알고 봤더니 하카타역 옆이더라구요

여기선 한국분들도 엄청 많고 ㅋㅋ

무튼 첫 날 저녁 먹으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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